◎ VERSACE → PRADA Group 합류
프라다 그룹, 베르사체 공식 인수
약 2조 원 규모
오늘은 프라다 그룹이 베르사체를 인수한 소식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프라다는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가치를 지키며,
프랑스 중심의 럭셔리 시장에 남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베르사체는
프라다 그룹 브랜드 라인업(미우미우, 마르케시, 카슈, 처치스)에 합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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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리
프라다 그룹이 미국 패션기업 카프리 홀딩스로부터 베르사체를 공식 인수를 발표하였습니다.
프라다 그룹이 베르사체를 인수한 거래 금액은 약 12억 5천만 유로로 한화 약 2조원 규모입니다.
이번 인수는 베르사체의 예술 총괄 디렉터이자 창립자 가족 구성원인 도나텔라 베르사체가 사임한 직후
발표가 되었으며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이끄는 리더로는 프라다 그룹에서 14년간 재직한 다리오 비탈레로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글로벌 럭셔리 산업이 소비 위축과 불확실성에 시달리는 시점이기에
이번 프라다 그룹이 베르사체를 인수한 시점이 더욱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2024년은 특히 고급 소비재 시장에 있어 도전적이면서도, 한편으로는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베르사체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5% 감소 대비 프라다 그룹은 전체 브랜드 기준으로 연간 18%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프라다 그룹에서 베르사체를 인수하면서
“베르사체는 프라다 그룹의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강력하고 상호 보완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향후 다양한 성장 동력을 통해 가치를 창출할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더불어 “베르사체는 창의적 정체성과 문화적 진정성을 그대로 유지하되, 프라다 그룹의 산업 역량, 리테일 운영력, 실행 전문성을 활용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인수에 대한 의사와 포부를 밝혔습니다.
기존의 프라다는 미니멀한 느낌과 절제, 세련된 미학을 추구한 만큼 베르사체의 화려한 스타일이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가 걱정이 되면서도 기대가 되는 게 사실입니다.
한줄평가
프라다 그룹이 전개하는 베르사체는 어떤 모습일까?
현재 명품시장에서의 소비도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프라다 그룹의 베르사체는 어떤 모습일지 걱정되면서도
베르사체 기존의 정체성이 어떤식으로 전개될지 기대가 됩니다.!
